우리협회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도서관주간’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함께 제57회 도서관주간을 추진합니다.
<참여자 후기>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확장운영하여 전문적인 단계로의 충족이 이뤄지면 좋겠다.
자양한강도관 프로그램이 알차고 다양하니 좋습니다. 코로나끝나도 온라인 교육 특강 지속해주세요. 너무좋습니다!!
글을 써보고 쓴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수있는 기회가 있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좋은분을 섭외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재밌게 질 들었습니다
<사서 운영후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프로그램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행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주민이 도서관의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강원국 교수님의 '글쓰기 쉬워지는 글쓰기 특강'은 사전신청자가 250명이 넘었으며 실시간 프로그램 참여자가 170명에 육박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관찰과 공감을 통해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으로 본인의 경험에 비춘 진실된 글쓰기를 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할때는 모두가 감동받았고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채팅과 대화로 많은 질문이 오갔으며, 2시간이 넘게 교수님은 모든 질문에 답변해주셨다. 비대면으로 운영하긴 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사서 운영후기>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늘 소재가 불분명한 찾지 못하는 도서들이 존재한다. 늘 기록해두었다 틈틈히 찾아보면 귀신이 장난친 것 처럼 어느 곳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영영 못찾을 때도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 이벤트로 이러한 자료들을 이용자와 함께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고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소재가 불분명한 도서들을 자료실에 게시하고, 이용자가 게임처러 책을 찾다가 정말로 책을 찾게되면 해당 도서를 찾은 이용자에게는 2배 대출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서가 못 찾는 책을 이용자가 찾기는 많이 어려웠다. 이벤트에 도전한 이용자는 많았으나 실제로 책을 찾아 2배 대출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단 3명에 그쳤다. 개관한 지 얼마되지 않은 도서관이라 책이 어딘가에는 숨겨져 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로 사라져버렸나보다.
기획의도는 좋았으나 어려움이 있었다. 추후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때는 참여율도 높일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하여 운영하여야 할 듯 하다.
<사서 운영후기>
도서관주간은 맞아 어린이열람실에서 <보물찾는 도서관> 이란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운영했다. 도서관과 책 읽기에 관한 책 30권을 선정하고 책 속에 더기(자양한강도서관 마스코트)카드를 숨겨두었다. 아이들이 우연히 이 카드를 찾아 데스크로 가져오면, 한 달간 책을 2배로 대출해주는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우연히 이 카드를 발견한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하며 또 다른 보물들도 찾는다고 하였고, 이 보물찾기 이벤트를 위해 몇 시간씩 도서관 서가 사이사이를 헤매며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있었다. 크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였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아이들 반응이 매우 좋았다.
근 1년간 비대면으로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직접 이용자와 함께 대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니, 사서의 만족도도 높았다.